건축물의 외부 온도와 내부 온도차가 큰 경우 외부의 벽체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데, 이러한 현상을 결로 현상이라 한다.
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이나, 단열재를 정상적으로 시공하기 힘든 벽면의 모서리 부분이나 외기와 접한 부위에서 결로 현상이 많이 발생하는데, 심한 경우 물이 줄줄 흘러내리기도 한다.
결로는 공기 중에 포함된 수증기가 온도가 높을수록 포함될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은 많고 온도가 낮을수록 포함될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은 적다.
갑자기 더운 공기가 찬 공기로 변하면 더운 공기 속에 포함 되어 있든 수증기는 물방울로 변한다.
공기 중의 수증기가 물방울로 변할 수 있는 온도를 노점 온도(Dew Point Temp.)라 하며, 온도와 습도에 따른 노점 온도의 변화는 노점 온도표를 참고할 것.
예로, 실내온도가 20℃이고 벽면 표면온도가 15℃인 경우 습도가 70%이하일 때는 결로가 발생하지 않지만 습도가 80%이상이 되면 결로가 발생한다.
벽체 표면에 발생하는 표면 결로와 벽체 내부에 발생하는 내부결로가 있다.
표면 결로는 곰팡이를 발생시키고, 내부결로는 벽체의 결빙, 동해 등으로 건축물 구조체를 손상시켜 건축물의 수명을 단축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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